728x90
안녕하세요. 민트린입니다.
저는 도서관과 서점에서 책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요. '이런 책도 있어?'하며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제가 다니는 한국외대는 학교 특성상 외국어 책이 많아서 다양한 외국 원서를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런데 책 구경을 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외국어 책은 보통 700번대에 있는데 제가 본 책들은 다 400번대에 있었어요...!
이유가 궁금해서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왜 도서관마다 책 번호가 다를까?
도서관마다 책 번호가 다른 이유는 서로 다른 도서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도서분류법에는 한국십진분류법(KDC)와 듀이십진분류법(DDC)이 있습니다. 전자는 동네에 있는 국.공립 도서관에서 주로 사용되고 후자는 서양원서가 많은 대학교 도서관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다음은 각 분류법별 도서 기호의 차이입니다.
출처: 원리사전
그래서 제가 주로 이용했던 동네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의 책 번호가 달랐던 것이었어요ㅋ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