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헤드라인 | 벤츠 4200만원이나 싸게 판다고?…'파격 할인' 속사정 연말 수입차 회사들 할인 공세 |
기사 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13856?sid=101 |
본문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등 수입차 회사들이 연말 파격 할인에 나섰다. 연말에는 연식변경 모델 재고정리 등으로 대폭 할인하는 게 관례였지만 올해는 고금리 등으로 신차 수요가 위축되면서 할인폭이 더 커졌다. 1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고급 전기차를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전기 대형 세단 EQS 450+는 23%(3800만원) 할인한 1억2590만원으로 낮췄다. EQS 450 4MATIC 모델은 22%(4200만원) 할인한 1억4800만원에 판매한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도 할인한다. 8600만원대 E 220d 4MATIC AMG는 16%(1400만원) 내린 7240만원에 판매한다.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1억1570만원)도 15% 할인 중으로 1억원 이하(9834만원)에 살 수 있다. BMW코리아는 3시리즈를 중심으로 할인에 들어갔다. 이달 초부터 320i 모델을 5680만원에서 19%(1130만원) 내린 4550만원에 판매 중이다. X2 xDrive 20i M 스포츠는 25%(1500만원) 할인을 적용해 446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4시리즈의 경우 최대 100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S5 쿠페 TFSI를 정가보다 26%(2345만원) 낮춘 6684만에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A6도 최대 24% 가격을 낮췄다. 여기에 딜러사별 별도의 판매촉진(프로모션)이 투입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업체들이 연말 들어 할인폭을 키우는 것은 오토론 고금리에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신차 구매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10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21만90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이 2만1900대 수준임을 고려하면 올해 수입차 시장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이 유력하다. 수입 승용차 비중도 줄었다. 자동차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10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신규 승용차 총 125만8089대 중 수입 승용차는 22만6602대로 점유율 18.0%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아직 두 달이 남았으나 점유율 20%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 승용차 점유율은 지난해 20.1%를 기록해 최초로 20%를 너었다. 수입 승용차 점유율은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스캔들(디젤게이트)로 잠시 정체했지만 2019년 16.0%, 2020년 16.7%, 2021년 19.2%, 2022년 20.1%로 매년 상승세였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같은 차급이라도 수입차가 국산차 대비 오토론 금리 등이 높아 소비자 부담이 크다"며 "경기침체 등에 따라 경제성이 부각되는 하이브리드 모델 선호 현상도 수입차 비중이 줄어든 요인"이라고 말했다. |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
|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
|
연관기사 링크 |
728x90
'경영 · 경제 > 경제 신문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연기관, 순수전기, PHEV까지…BMW 코리아, 다양한 뉴 5시리즈 선보여 국내 소비자 만족 (0) | 2023.11.20 |
---|---|
청년층은 BMW, 장년층은 벤츠 선호…수입차 '큰손'은 40대 (1) | 2023.11.20 |
카카오모빌리티, 유럽 1위 택시플랫폼 인수 추진 (1) | 2023.11.19 |
BMW 판매량 日 2배…‘고급차 천국’ 떠오른 한국 (0) | 2023.11.19 |
폭스바겐파이낸셜, 한국서 ‘람보르기니 통합 금융서비스’ 선봬 (0) | 202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