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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LG '삼각편대' 印尼 데이터센터 수주나서 LG CNS·전자·엔솔 등 3社 'ONE LG' 뭉쳐 기술 시너지 급성장 AI 데이터센터 공략 설계부터 고객 맞춤형 협업 자카르타서 4200억원 규모 인근 동남아 국가 공략 나서 |
기사 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2624 |
본문 | LG그룹 계열사 3곳이 '원팀'을 이뤄 인도네시아에서 3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에 나섰다. 세계적인 AI 열풍에 힘입어 데이터센터는 급성장하는 유망 시장이다. LG그룹은 계열사 간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 블루오션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LG 계열사 3곳이 각 사 기술력을 합쳐 '원(One) LG 솔루션'을 만들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시작했다. LG그룹 3사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체결한 이번 AI센터 프로젝트 계약은 약 3억달러(4216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하는 게 목표다. LG그룹 3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근 국가로 공동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계열사 3곳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을 모아 시너지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LG CNS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AI 데이터센터 수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운영한 이력도 있다. LG CNS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지 시나르마스그룹과 합작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선 설계 단계에서부터 LG CNS의 면진 구조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진 구조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고무 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을 흡수해 건물과 서버 같은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LG전자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초대형 냉방기 칠러가 이 역할을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설비와 특허 기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정전 등 갑작스러운 전력 차단 시 발전기 기동 전까지 배터리가 데이터센터 운전을 책임진다. 또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인 에스프레임은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막는다. LG그룹 3개 기업의 모든 기술과 설비는 LG CNS가 AI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적용된다. 균일화된 패키지가 아니라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부분이 원 LG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이다. |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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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조사할 내용 또는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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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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